
2편
[태국 치앙마이 치앙라이 3박4일 여행-2] 포르 다오와둥/블루누들/타패 게이트
두 번째 숙소인 멜리아 치앙마이 체크인까지 2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포르 다오와 둥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시간 있을 때 여기저기 구경을 해야 될 것 같아서 다시 올드타운을 향했어요!! 이번에는 타패 게이트가 아닌 아래쪽에서 걸어갔습니다.

태국문화
잠깐 태국 문화 배우고 가실 계여~~ 태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태국인 93%가 불교라고 합니다
태국은 종교 정책이 있는데요태국에서 불교는 오랜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국가 운영의 철학으로 자리잡혀 있다고 해요!
ㅡ왕실과 함께 불교는 국민통합의 구심점 역할 수행
ㅡ태국 헌법 제7조에 국왕은 불교도이며 종교의 수호자임을 명시
ㅡ종교의 자유는 인정하나 불교 외의 교세 확장에 대해서는 신중
ㅡ태국은 불교 가치관에 바탕을 둔 사회적 행동 규범을 국민에게 내재화하기 위해 불교 가르침 교육 제도화하여 1921년에 처음으로 불교를 기초교육 필수과목으로 지정
이렇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공부해 보고 실제로 문화를 접해보면서 견문이 넓혀져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러한 종교 정책 덕분인지 걷다 보면 불교사원이 계속해서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건물이라 지나가다 한 컷!

이때 시간이 현지 오후 1시 정도여서 덥고 땀이 나기 시작했어요
지나가다 생과일주스를 파는 곳을 발견!
사진밖에 외국인 여러 명이 생과일 주스를 먹고 있길래
저도 모르게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더위를 식혀줄 수박주스 망고주스 주문~~!

생긴 건 한국의 것과 별반 다른게 없지만 맛있었어요!
저는 재료 본연의 맛을 더 좋아하는데
다른 첨가물이 안 들어가고 과일만 넣은 맛이었어요
다시 선데이 마켓으로 고고고~

맨 위에 구글맵처럼 따라 올라가 보니 노점상들 모여있는 장소가 있었어요
썬데이마켓은 아니지만 여기 근방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주변이 쇼핑할 장소가 많은 것 같았어요!
슬슬 노점상들이 판매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였어요
들어가서 구경했는데 판매하는 물건들이 비슷하더라고요
구경하느라 정신 팔려서 사진 찍을 생각을 못 했나 봐요 ..

걸어 다니면서 사진 찍고 싶은 장소들 찰칵!!


태국 코끼리 의미
맥주에 코끼리 모습이 보이는데요 태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코끼리라고 합니다
코끼리는 태국인들의 가장 사랑받는 가축 중의 하나로 산림지대에서는 무거운 티크 원목을 운반하는
중요한 일꾼이라고 해요! 해마다 11월이면 유명한 코끼리 몰이 축제가 열려 다양한 코끼리 묘기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농사를 시작하기 전인 4월에도 태국에서 가장 큰 축제가 송클라에서 개최된 다고 해요
요즘 관광 목적으로 코끼리를 타는 모습도 볼 수 있다네요
태국을 돌아다니다 보면 불교사원만큼 보이는 게 코끼리 이미지인 것 같아요~
이제 슬슬 멜리아 치앙마이로 출발해 볼게요~~

멜리아 치앙마이 호텔
사진 넘어가는 게 너무 빠르죠 하하;;
항상 이동하거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사진 찍을 생각을 못 하더라고요
치앙마이 2번째 날부터 한국에 돌아가기 전까지 지낼 멜리아 치앙마이 호텔입니다
로비에서부터 다른 호텔들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기본적으로 입구 앞에 경호원 같은 분이 한 분 계셨고, 호텔 로비 문을 열어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예약 당시 사진으로 봤을 때 넓은 수영장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와 객실을 보았습니다
저희는 디럭스 룸으로 예약했습니다


객실 들어오자마자 왼쪽 옷 거는 자리 오른쪽 화장실로 되어있습니다


화장실 내부입니다
왼ㄴ쪽에 샤워부스 가운데 변기 오른쪽에 세면대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시설은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되어있습니다
하나 특이점이 있다면 아늑한 느낌을 주려는 생각이 강했는지 바닥이 마루인지 시트지인지
집 거실처럼 되어있어요!!
더 놀란 건 샤워실 바닥도 마룻바닥처럼 되어있어요
멜리아 숙소 도착해서도 필터 샤워기로 바로 교체해 줍니다^^!





창문 밖으로 수영장이 먼저 보이고 그 뒤에 스낵바가 보입니다
불이 꺼져 있어서 긴가민가 했는데 스낵바 위에 헬스장이 보입니다
얼른 태닝하고 수영하고 싶어지네요^^!!


말끝 나기 무섭게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2층으로 향합니다
엘리베이터 버튼에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있어요
2층에서 내린 후 수영장으로 가는 복도입니다


멜리아 치앙마이 호텔 수영장 입장
태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햇볕이 잘 드는 썬 베드 자리를 빠르게 스캔해봅니다
외국인들은 벌써 스낵바에서 술 마시고 수영하고 자유롭게 놀고 있더군요
저는 태닝하기 전 준비운동을 하기 위해 헬스장으로 이동해 봅니다





기구가 많지는 않지만 필요한 건 다 있습니다
덤벨렉 뒤로는 가족들끼리 이용할 수 있게 프라이빗 한 풀이 있네요
저는 프리 웨이트 위주로 운동을 하기에
창문 너머로 짝꿍이 보이는데 자고 있네요
저를 찾기 전에 얼른 운동을 해봅니다

썬데이 마켓 – 썬데이 워킹 스트리트
이후에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운동을 하고 샤워 후 수영도 30분가량 해보고 태닝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은 목적은 썬데이마켓을 가는 거여서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그랩을 타고 타패게이트 에서 내려
썬데이 워킹스트리트로 향합니다
오전과는 180도 바뀌어있는 썬데이 마켓입니다
길거리에 노점상들이 길가 양쪽에 빼곡히 열려있고
걸어가는 길마다 눈과 귀와 코를 즐겁게 합니다


걷다가 눈에 들어온 코코넛이 들어간 빵
사진에 보이는 흰색이 코코넛이에요
맛있습니다
하나씩 집어먹으면서 아이쇼핑을 이어 나가볼게요
예전에 두리안 냄새를 맡아본 적이 있는데 그 두리안 냄새가 길거리에 심심치 않게 납니다


작은 불교사원 같았어요
오른쪽 사진은 입구가 너무 화려하고 이뻐서 찍었는데 호텔이라고 적혀있네요
가보고 싶게 만드는 인테리어 비주얼입니다

본격적인 썬데이 마켓 쇼핑 시작!
분명히 사진을 여러 장 찍었는데 전부 어디 갔는교..!!
해가 저물고 밤이 되니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했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게 느껴졌어요
여기저기서 외국인들이 흥정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렇게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근처에서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치앙마이 두 번째 날 끝!